강 시장, “U대회 남북단일팀 꼭 성사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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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 “U대회 남북단일팀 꼭 성사시켜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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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성공 등 흑자 방안 3가지 제시 ‘눈길’

하계U대회 추진상황보고
[광주=광주타임즈] 장승기 기자 = 강운태 광주시장은 26일 “U대회가 흥행에 성공해야 흑자대회가 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북단일팀’을 꼭 성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전 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2015하계U대회의 3가지 흑자방안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먼저 “남북단일팀은 대회 흥행은 물론 한반도의 숙원인 평화통일을 앞당길 것”이라며 “민주, 인권, 평화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흑자대회의 두 번째 요건으로 “2016년 브라질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1년 전에 열리는 광주U대회에 오도록 해야 한다”며 “U대회에 28세까지 출전이 가능토록 이미 FISU와 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에 앞으로 올림픽조직위원회와 협의해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 번째 요건은 “개·폐회식에 달렸다”며 “한 사람의 천재에 의존하지 말고 수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많은 돈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가장 한국적
이고 호남문화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U대회의 3대 목표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대회 △운영과 결과물이 완벽한 명품대회 △도시 이미지나 경제효과를 뺀 순수한 대회 운영 등을 들었다.

강 시장은 이날 업무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U대회 준비상황을 직접 챙겼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조직위 각 본부장의 설명과 함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 및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불과 1년 10개월 남짓 후 개최하는 광주U대회를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적인 명품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사명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며 “각자 맡은 일을 최선을 대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고회를 마친 강 시장은 조직위 직원들과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하면서 직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와 함께 대회 성공개최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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