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고추수확기 공급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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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고추수확기 공급사업 호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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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고추 수확작업 효자노릇 톡톡

[신안=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신안군 고추 재배면적은 820ha로 전남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1,000억원 수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대표적인 소득작물이다.

그러나 수확작업은 주로 7월~9월 사이 무더운 여름철에 밭고랑에 쪼그리거나 엎드려서 하기 때문에 매우 힘들고 고단한 농작업으로 가끔은 노인들이 고추 수확작업을 하다 일사병이나 열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안군은 고추 재배농가의 수확작업 능률 향상과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파라솔이 있어 자외선을 차단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타고 다니면서 고추수확을 할 수 있는 고추 작업기를 대대적으로 공급해 농업인들의 폭염 속 고추 수확작업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추가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농가들로부터 으뜸행정의 모범사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은 고추 수확 작업기를 희망 농가당 1대 기준으로만 공급했으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공급을 확대하고, 특히 고추뿐만이 아니라 마늘, 양파, 시금치, 대파 등 주요소득 작물의 농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 실용화된 소형 밭작물 농기계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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