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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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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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제선 긴급 투입
[전남=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해양수산부는 22일 전남 신안군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수부는 "발생해역은 연안에서 멀리 떨어졌으나 향후 연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남도에서 발생해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해파리 제거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 모니터링 중 여서도 인근 해역(전남 청산도 남쪽으로 약 20㎞)에서도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대량 발견됨에 따라 이동경로 및 출현량 등 정밀조사를 수행한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강해 인체 피해를 유발하며 크기가 크고 무거워 어망파손, 조업지연 등 어업피해를 발생시킨다.

해수부 관계자는 "향후 우리나라 연안의 해파리 출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해파리로 의한 어업피해 등이 최소화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날 선박 10여 척을 긴급 투입, 해파리 구제작업에 돌입했다.

도는 해파리 주의보 발령에 대비해 지난 15일 도청에서 신안군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갖고 동원선박 23척을 확보한 뒤 22일 주의보가 발령되자 즉시 선박 10여 척을 흑산도 해역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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