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11시55분 전남 신안군 신의면 자택에서 이모씨(71세 여ㆍ신안군 신의면 거주)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어지럼증 증상을 보인다는 보건지소장의 긴급 이송 요청신고를 접수하고 헬기를 현장에 급파, 21일 오전 1시경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이씨는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고 있는 중이다.
같은날 오후 9시에는 신안군 암태면에서 천모씨(69세 남ㆍ신안군 암태도 거주) 고혈압 동반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증세가 악화돼 암태보건지소장이 이송 요청해와 경비정을 이용 오후 10시 10분경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천모씨는 현재 의식은 회복했으나 뇌경색 증상을 보이고 있어 치료중에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최근 연 이은 무더위에 체력이 약한 노약자들의 탈수 및 합병증등 질환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긴급상황 발생시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95명의 응급환자를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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