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8일간 벽화그리기, 해변정화활동 펼쳐
본 대학교 재학생 58명으로 구성된 ‘농촌체험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7박 8일의 일정으로 신안군 비금면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은 비금면 이세돌 바둑기념관에 캠프를 마련하고, 벽화그리기와 해변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마을 벽화 그리기 활동에는 단국대 예술대학 재학생 15명이 참여해 도고, 원평, 읍동 등 마을의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벽화를 그리며 마을 환경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최철재 비금면장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대로 벽화를 그리면서 심신을 수양하고 시골의 정을 맘껏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마을은 이미지 벽화로 더 한층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상호간 뜻깊은 인연을 맺었다”고 평하며,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안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김종규 단국대 학생지원처장은 “비금면은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고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나눔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대학 봉사단이 진리, 봉사의 교시를 구현하고 협동심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단국대 농촌체험봉사단 활동은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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