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아동 인성교육 캠프 ‘새싹꿈터’ 개소
상태바
장성군, 아동 인성교육 캠프 ‘새싹꿈터’ 개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11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림투게더 ‘꿈지원 프로그램’ 병행 운영…매주 60여명 참가
[장성=광주타임즈] 장용균 기자 = 아동 및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을 지원하는 ‘새싹꿈터’가 장성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경기도 양평에 이은 전국 2호점이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배용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 중앙일보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싹꿈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싹꿈터는 일반아동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캠프활동 참가가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문화체험 공간이다.
군은 지난 3월 사단법인 드림투게더와 ‘새싹꿈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0억원(군비 10, 드림투게더 10)의 사업비를 들여 (구)월평초등학교 황룡분교를 리모델링해 부지 14,177㎡와 숙박시설, 도서관 등을 포함한 건물 면적 1,360㎡으로 조성했다.

새싹꿈터는 KT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매일유업, KBS, 대명그룹, 동신대학교 등 22개 기업체에서 기부하는 순수 민간자본이 투입돼 중앙일보의 ‘휴마트(Humart) 인성스쿨’과 운영기관인 드림투게더의 ‘꿈지원 프로그램’으로 병행 운영된다.

휴마트 인성스쿨은 전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박 3일(목, 금, 토) 동안 ▲예절교육 ▲문화·예술체험 ▲나눔교육 ▲지혜단련 ▲명사특강 등의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첫째로 개소식이 열린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중2여학생 42명(서울 33, 장성 9)이 참가한다.

또, 호남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꿈지원 프로그램도 2박 3일(월, 화, 수) 동안 ▲꿈 찾기 ▲요리경연대회 ▲모노드라마 ▲역사 및 자연체험 등의 다양한 캠프활동을 운영한다.

군은 새싹꿈터가 아동들과 청소년들이 훌륭한 미래 인적자원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함은 물론, 청렴교육에 이어‘교육과 배움의 고장’ 대외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서 김양수 군수는 “새싹꿈터를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고장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