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고품질 약초’ 생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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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품질 약초’ 생산단지 조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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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주)와 약용작물 채종단지조성 업무협약

[장성=광주타임즈] 장용균 기자 = 장성군이 고품질 약용작물 생산단지를 조성키 위해 국내 최고의 종자회사와 손을 잡았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상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김희걸 아시아종묘(주)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용작물 채종단지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약용작물채종에 대한 공동연구개발로 농가에 우수종자를 보급하고, 약용작물을 활용한 고부가 가치 상품화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장성군은 현재 37ha에서 101농가가 일당귀, 엉겅퀴, 산마늘, 도라지, 잔대 등의 약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직거래 의존에 따른 판로의 불안정, 재래식 방법에 의존한 생산방식으로 상품성 및 가격경쟁력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군은 일당귀 비가림 채종포를 운영하는 등 약용작물 재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약용작물 종자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약용작물을 건강 보조식품으로 생산?판매할 뿐만 아니라 채종까지 연계해 농가소득 향상 및 고품질 약용종자 생산단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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