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같이 살래요’, 코리아드라마어워즈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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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같이 살래요’, 코리아드라마어워즈 ‘4관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10.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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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 유동근·작품·작가·OST상… 12개 부문 수상

[연예=광주타임즈]=‘2018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에서 KBS 2TV ‘같이 살래요’ 주연배우 유동근이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3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경남 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8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 유동근 등 12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유동근은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우직함으로 가족의 중심이 되는 아버지이자 다시 만난 첫사랑과의 황혼 로맨스를 되찾은 ‘박효섭’을 열연해 시청자 공감을 받았다.

유동근은 수상 소감을 통해 “처음에는 60대 로맨스를 다룬 ‘같이 살래요’가 조금은 두려웠다”며 “그런데 정말 좋은 파트너 장미희씨와 가족들을 만나 그들에게 많이 의지했다. 늘 감사하다. 연일 고생한 스태프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윤창범 감독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작품상도 ‘같이 살래요’에 돌아갔다. 신중년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의 고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전 세대의 공감을 받는 가족 이야기를 그려내 시청자 호평을 들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연기대상 외에도 12개 부문 주인공이 가려졌다.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SBS TV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KBS 2TV ‘인형의집’ 왕빛나가 각각 차지했다.

남녀 우수연기상은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황찬성, MBC TV ‘밥상 차리는 남자’ 온주완, KBS 2TV ‘슈츠’ 채정안이 각각 받았다. KDA상은 배우 박정숙, 공로상은 MBC ‘부잣집 아들’ 김영옥에게 돌아갔다.

남녀 인기 캐릭터상은 MBC TV ‘데릴남편 오작두’ 정상훈, ‘김비서가 왜 그럴까’ 표예진이 나란히 품었다. OST상은 ‘같이 살래요’ ‘먼데이키즈’, 올해의 스타상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에게 각각 돌아갔다.

작가상은 ‘같이살래요’ 박필주 작가가 품었다. 이날 ‘같이 살래요’는 연기대상, 작품상, 작가상, OST상 등 4관왕에 등극하며 올해의 드라마로 주목받았다.

한류스타상은 tvN ‘김비서가 왜 이럴까’ 황찬성,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각각 받았다.

남녀 신인상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KBS2 ‘황빛금 내인생’ 서은수 몫이다. 황찬성은 우수 연기상과 한류 스타상, 차은우는 신인상과 한류 스타상의 2관왕에 올랐다. tvN ‘김비서가 왜 이럴까’와 JTBC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톡톡 튀는 스토리로 각각 신인상과 한류스타상을 배출하는 수확을 올렸다.

한편 단일 부문 최대 규모 드라마 시상식인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상파 3사, 케이블채널, 종합편성채널 등 지난 1년간 한국에서 방송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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