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한 공병부사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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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공병부사관 만들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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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공병학교, 대구공업대 공병부사관 학과 위탁훈련

[장성=광주타임즈] 장용균 기자= 육군 공병학교는 지난 1일부터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 학과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위탁훈련을 실시했다.

공병학교와 대구공업대학교는 지난 2011년 學-軍 제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병 부사관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사관 임관 전 공병병과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위탁훈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병 부사관 학과를 개설한 대구공업대학교는 정예 전투 공병부사관을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공병학교와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일반 부사관학과와는 차별화된 병과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위탁훈련 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학생들은 4박 5일간 공병병과의 특징과 기능을 이해하고 장갑 전투도자, 교량전차 등 다양한 공병 전투장비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 훈련 교보재를 활용한 폭파와 지뢰 실습 등을 통해 공병병과 전문 부사관으로 역할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소양을 쌓는 값진 시간을 가졌으며,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야전부대에서 장교와 병을 잇는 중간 관리자로서 부사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주임원사를 비롯한 여러 부사관 선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는 간담회도 진행되었다.

위탁훈련에 참가한 강민구(20) 후보생은 “이번 위탁훈련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접목해 보고 군 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덕목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 학교로 돌아가면 최선을 다해 멋진 공병병과의 간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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