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적단속 공무원 화물차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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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단속 공무원 화물차에 깔려 숨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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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광주타임즈】허영우 기자 = 도로에서 과적 단속 중이던 공무원이 화물차에 깔려 숨졌다.

30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3분께 전남 나주시 금천면 영암~나주 방향 편도 2차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고모(43)씨가 A(64)씨의 4.5t 화물 트럭에 깔렸다.

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관리사무소 직원인 고씨는 동료 2명과 함께 차량 과적 단속을 하던 중 이런 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단속에 걸려 차를 도로 갓길에 세운 A씨가 단속 직원들의 수신호에 따라 후진하던 중 차량 뒤편에 서 있던 고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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