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명 참여…생태해설사와 함께 트레킹 즐겨
[강진=광주타임즈]이태환 기자=강진군은 최근 제9회 강진만 갈대축제 개막식 전에 에코가족원정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선착순 200명을 모집했지만, 총 304명이 접수를 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304명 중 관내 거주자는 72명, 관외 거주자는 268명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청명한 가을날 강진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해설사와 함께 강진만 갈대숲을 거닐며 멸종위기종과 강진만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태체험관을 방문해 4D 입체영상실, 갯벌체험실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강진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진만 갈대숲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제9회 강진만 갈대축제는 지난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며, 갈대숲 힐링 체험, 생태탐방로 걷기, 갈대배 타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진군수 강진원은 “이번 갈대축제가 강진만 갈대숲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여하신 가족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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