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83%…주택용지 55가구·텃밭 17필지 선분양 시행
[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광주 도심과 가까운 함평에서 전원생활 즐기세요”
함평군은 도심 속 은퇴자와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한 새로운 농촌마을 조성을 목표로 해보 농토피아 전원주택단지 선분양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95억원을 투입해 해보면 산내리 일원에 주택용지 55세대, 농업용지 4필지, 텃밭 17필지를 조성하며 현재 공정률은 약 83%에 달한다. 평당 분양가는 주택용지가 60만원, 농업용지는 18만원이다.
단지는 광주시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국도 22선, 23호선과 인접해 교통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또 용천사, 잠월미술관, 모악산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주변 환경은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번 사업은 주택용지와 농업용지를 동시에 분양해 귀농 희망자와 은퇴자들이 도시의 편리함을 유지하면서도 자연 속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함평군은 현재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분양 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중순 온비드 시스템으로 최고가 낙찰자를 선정해 11월 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올해 12월까지 대지 조성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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