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지역 초·중·고 학업중단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모임이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초·중·고 학업중단학생은 2022년 1105명(0.6%), 2023년 1409명(0.8%), 2024년 1623명(1.0%)으로 확인됐다.
올해 통계 기준 학교급별 학업중단학생은 초등학교 377명(0.5%), 중학교 239명(0.6%), 고등학교 1007명(2.4%) 이었다.
고등학생 학업중단의 원인은 부적응 262명, 질병 94명, 해외출국 51명, 퇴학 12명, 가사 6명, 장기결석 2명, 원인을 알 수 없는 학생 578명(57.3%)으로 조사됐다.
초·중학교 학업중단학생의 경우 대안교육기관, 해외출국, 장기결석 등이 학업중단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시민모임은 “위기학생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지원 정책을 살펴 학업중단을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학업중단 징후 학생의 체계적 관리와 다양한 유형의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