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일상 음악으로 힐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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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지친 일상 음악으로 힐링을”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7.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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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 19일
‘여름밤의 휴식’ 공연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광주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광주시립합창단 제공
광주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광주시립합창단 제공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합창단(이하 합창단)이 올해 하반기의 첫 정기연주회인 ‘여름밤의 휴식’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9일 합창단에 따르면 제196회를 맞이하는 이번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의 객원지휘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활동하는 캔트아모어 합창단에서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정현관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았다.

합창단은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독일과 이탈리아 등 해외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첼리스트 김황균과 광주시립창극단 기악부 도경한 상임단원이 모듬북 협연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공연의 시작은 영국의 작곡가인 프레더릭 딜리어스가 1917년에 합창을 위해 작곡한 무반주 6성부 ‘To be sung of a summer night on the water’로 문을 연다. 여름밤에 펼쳐지는 물 위의 모습을 시적이고 꿈같은 분위기로 표현한 곡이다.

다음으로 아름다운 우리의 시가 녹아있는 한국가곡인 ‘별’, ‘내 마음’, ‘가고파’를 들려주고, 특별출연인 첼로 김황균의 사랑의 세레나데인 ‘Estrellita(내 마음의 작은 별)’와 자연의 평화로움을 담은 ‘Sheep May Safely Graze(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를 첼로의 울림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여성합창과 남성합창으로 나뉘어 ‘두껍이’, ‘살랑살랑 초록바다’, ‘노래는 즐겁다’를 부드러운 선율의 여성합창으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Una Furtiva Lagrima(남 몰래 흐르는 눈물)’와 오페라 리골레토 중 아리아 ‘La donna e mobile(여자의 마음)’을 섬세하고 강렬한 남성합창으로 상반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피날레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황금기였던 70~80년대의 대표곡인 ‘돌아와요 부산항’을 비롯한 곡들을 엮어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마무리 곡은 한국민요 ‘개구리소리’, ‘거짓부리’, ‘아리랑’을 모듬북 합주를 통해 흥겨운 분위기로 막을 내린다.

합창단 관계자는 “무더위로 지친 일상에 ‘여름밤의 휴식’을 통해 나를 위한 ‘여휴’를 찾아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립합창단의 제196회 정기연주회 ‘여름밤의 휴식’의 관람료는 전석 1만원(4세 이상)에 관람이 가능하며,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및 티켓링크(1588-7890)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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