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동기 범죄’ 특별치안활동과 연계…가시적 방범활동
[광주타임즈] 최상용 기자=광주경찰청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가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추진한다.
광주경찰은 명절에 유동 인구가 많은 현금 취급업소 1899곳(편의점 1232곳·금은방 244곳·금융기관 423곳), 원룸·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대해 정밀 방범진단을 벌인다.
진단 결과 취약한 곳은 중점관리 점포, 탄력 순찰 지역으로 지정·관리한다. 폐쇄회로(CC)TV통합 관제센터에도 통보해 취약시간대에는 집중 관제한다.
명절이면 평소보다 4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 대책도 펼친다.
추석 연휴 전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을 모두 살피고, 긴급 임시 조치 결정 등 적극 대응한다. 지역경찰관들의 가시적 범죄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성범죄와 관련해서도 소재불명자 검거에 집중하고, 성범죄 사실 고지·공개대상자도 일제 점검한다.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는 만큼, 교통 통행도 단계 별로 관리한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혼잡 예상 지역에 미리 경력을 배치해 원활한 소통을 꾀한다.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귀성·귀경길 소통 관리, 성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 중심 교통정체 해소에 힘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이 되도록 경찰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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