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올해 광주시민 3명 중 1명 꼴로 부업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사랑방구인구직 플랫폼(job.sarangbang.com)이 9월 4~12일 광주시민 425명을 대상으로 ‘부업 이용 실태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5.8%가 부업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부업 경험이 있다’(25%), ‘현재 부업을 하고 있다’(11%)로 각각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6.8%로 가장 높았다. 30대(34.2%), 50대 이상(20.4%), 20대(8.6%) 등이 뒤를 이었다.
경험한 부업 직종(중복응답)으로는 음식점·서빙보조(15.6%), 택배배달운전(14.1%), 문서작성 편집(10.4%), 매장관리(9.4%), 사무보조(8.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하루 평균 3시간씩 근무했으며, 월 평균 수익은 약 62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부업으로 하고 싶은 일은 ▲사무업종 20.2% ▲문서작성 편집 15.5% ▲유튜버블로거 15% 등으로 사무 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처럼 부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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