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회’ 24년째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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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회’ 24년째 이웃사랑 실천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3.09.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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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 23명에 장학금 560만 원 전달…올해 첫 고려인 동포 2명도 포함 눈길
지난 17일 광주 서창농협회의실에서 열린 제24회 100원회 모범청소년 희망 장학금 전달식.                                                                                                 /100원회 제공
지난 17일 광주 서창농협회의실에서 열린 제24회 100원회 모범청소년 희망 장학금 전달식. /100원회 제공

[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하루 100원의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민간 봉사단체 100원회가 24년째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100원회는 지난 17일 광주 서구 금호동 서창농협에서 100원회 창립 25주년을 기념,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은 광주 5개 구청에서 추천받은 대학생 10명, 중·고등학생 13명에게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씩 모두 560만 원이 전달됐다.

올해는 광주고려인마을에서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2명에게도 장학금이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까지 100원회를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모두 1125명이며, 지급한 장학금 액수는 1억9720만 원에 달한다.

김희만 100원회 회장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신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루 100원씩 나눔을 실천하는 100원회 회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중단 없는 나눔활동으로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고, 풀뿌리 나눔 문화를 이끌기 위해 회원 배가 운동 등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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