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기관생명윤리위, 복지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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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기관생명윤리위, 복지부 인증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3.05.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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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적 심의 환경 갖춘 대학’
3년간 타위원회 업무 위탁 수행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조선대학교가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인증 받았다.

조선대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가 호남권 대학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생명윤리적 심의 환경을 갖춘 대학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는 연구 대상자를 보호하고 수행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3년 질병관리본부에 등록됐다. 지난 3월 기준 전국에 952개소에 생명윤리위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생명윤리위 평가·인증제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각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실적 등을 평가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조선대 기관생명윤리위는 지난해 평가·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류·현장·종합평가 등 총 40개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다른 기관위원회의 업무를 위탁해 수행할 수 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시대가 원하는 생명윤리의 소명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 연구 환경 변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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