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없이 다이어트를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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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없이 다이어트를 하려면?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05.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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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의학칼럼]이예지 후한의원 진료 원장=어느덧 5월이 돼 날씨가 풀리고 여름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시기부터 노출이 많은 여름에 대비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데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느라 건강에 무리를 주며, 빼더라도 다시 돌아오는 ‘요요현상’을 겪기 일쑤다.

다이어트를 할 때 단기간 많은 감량을 위해 절식을 하거나 한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영양소의 불균형이 생기게 되며,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 결핍으로 인한 어지럼증, 피부발진, 무기력함, 탈모 등의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일시적으로 체중감량이 되더라도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들어오는 에너지를 그대로 축적하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올 수 있으며,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게 된다. 건강을 챙기며 요요현상이 오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현재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건강한 몸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현재 결핍된 것과 과잉된 것을 파악해 균형있게 섭취하고, 나이와 체중, 그리고 건강상태를 고려해 수면시간과 운동량을 조절하는 대사치료를 통해 몸의 밸런스가 살찌기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 리듬으로 돌아와야 체중 감량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루에 먹어야 하는 성인 권장 칼로리(Kcal)는 통상 2000~2500칼로리 정도로 성인 남자는 2500~2600칼로리, 여자는 2000~2400칼로리다. 권장 칼로리보다 많이 음식을 섭취할 경우 살이 찔 수 있으며 반대로 권장 칼로리보다 적게 섭취 또는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면 살이 빠질 수 있다. 따라서 권장 칼로리 이내로 식사를 해야 하며 주로 폭식이나 간식, 야식습관에 근본적인 영향을 주는 평소 식습관을 교정해야한다. 인스턴트음식이나 고칼로리의 음식, 불규칙한 습관, 불필요한 간식, 폭식, 야식을 삼가야하며 단백질, 녹황색의 채소, 견과류 등의 골고루 영양이 잡힌 식단으로 먹어야하며 가벼운 유산소 또는 근력운동을 해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 비만의 원인은 비,간,신의 부조화 즉, 신체기능의 불균형으로 보고 있다. 비만의 발병기전은 근본적으로 장부의 기력이 허해 운화기능이 떨어져 습담이 발생하고, 습담은 동시에 수액대사기능을 저하시켜 비만의 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한방 다이어트에서는 떨어진 순환 및 대사기능을 정상화시키며 과도한 식욕을 억제해 식이조절 및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킨다. 체내의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몸에 저하된 장부의 기능을 증진시키며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체지방분해를 돕는다. 또한 기초 체온을 올려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불균형을 조화롭게 맞춰준다.

한방다이어트는 개인마다 체질과 신체 상태, 체중감량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감량기간과 속도가 다를 수 있으며 정확하게 체질을 진단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다이어트를 진행해야한다.
 

 

  • 現) 후한의원 청주점 원장
    前) 생기한의원 청주점 진료원장
    前) 자생한방병원 수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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