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23m 초대형 해조류 김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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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23m 초대형 해조류 김밥’ 선보여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3.05.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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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수산물 축제 행사 일환, 주민·관광객 모여 만들어
완도군은 7일 ‘2023 완도 장보고수산물 축제’ 기간 해변공원 일원에서 223m 해조류김밥 만들기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7일 ‘2023 완도 장보고수산물 축제’ 기간 해변공원 일원에서 223m 해조류김밥 만들기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완도군 제공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223m 길이의 초대형 김밥이 4년 만에 완도 축제장에 등장했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2023 완도 장보고수산물 축제’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223m 해조류김밥 만들기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치유의 바다를 낚다, 청정 바다를 먹다’ 라는 축제의 주제에 맞춰 완도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해조류를 식재료로 활용해 초대형 해조류치유 김밥을 만든 것이다.

해조류김밥 만들기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219m 김밥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선보였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자원봉사자들은 완도해변공원에 마련된 특설테이블에 길게 늘어서 223m 해조류 대형김밥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이들은 완도산 김에 각종 해조류 등을 듬뿍 넣어 김밥 말기를 마무리한 뒤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만들어진 김밥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제공됐다.

이번 축제에는 해조류김밥 만들기 외에도 ‘전통대나무바다낚시 체험’, ‘해양치유 전복먹기 이벤트’, 전통 김발장 만들기’, ‘해수 치유 족욕 체험’, ‘장보고 해적 소탕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을 이겨낸 국민들이 모처럼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에서 보고, 먹고, 즐기며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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