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 성서휘 소방관, 차량용 소화기로 들판 화재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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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소방서 성서휘 소방관, 차량용 소화기로 들판 화재 진압
  • 강대호 기자
  • 승인 2023.03.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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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소방서 첨단119안전센터에서 근무중인 성서휘 소방관.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광주 광산소방서 첨단119안전센터에서 근무중인 성서휘 소방관.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광주타임즈]강대호 기자=광주 광산소방서 첨단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성서휘 소방관이 비번 날 들판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초기 진압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성서휘 소방관은 지난 28일 지역축제를 갔다 오던 중 오후 18시경 전라남도 곡성군 고달면 고산로 안개마을 앞 들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성 소방관은 목격 당시 바람의 세기와 근처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형을 고려해 방치할 경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목격한 즉시 119에 신고한 뒤 본인 차량으로 달려가 보관하고 있던 차량용 소화기 2대를 이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또한 곡성군청 산불진압차량이 화재 예방 순찰 중 연기를 목격하고 현장에 도착해 성 소방관과 함께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자칫 산불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막았다.

성서휘 소방관은 “산불이 자주 나는 시기인 만큼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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