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진남유치원 ‘동아리 활동’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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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진남유치원 ‘동아리 활동’ 첫 만남
  • /임창균 기자
  • 승인 2023.03.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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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진남유치원이 지난 29일 동아리 활동 첫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 진남유치원이 지난 29일 동아리 활동 첫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타임즈]임창균 기자=광주 진남유치원이 지난 29일 교실 및 무지개방에서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동아리 활동 첫 만남의 날을 운영했다. 

30일 진남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동아리 활동은 앞으로 축구, 피아노, 클레이, 요리, 발레 5개 분야의 동아리를 월 2회 운영한다. 유아동아리 활동은 시교육청에서 시행하는 ‘광주형 미래학교’의 하나인 ‘광주 자치학교’에 진남유치원이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유아 자치활동으로 유아들의 의견을 수렴해 5개의 동아리를 선정했다. 유아들은 스스로 참여하고 싶은 동아리를 직접 선택해 활동한다. 또 3~5세 동생반과 형님반이 함께 어울려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는 태도와 창의력을 갖춘 따뜻한 세계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번 만남에서 유아들은 스스로 동아리 이름을 정하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함께 협의해 결정했다. 

한 형님반 학생은 “동생들과 함께하니까 즐거워요”고 하자 동생반 학생이 “오늘부터 피아노 치고 싶은데 오늘은 안해요? 동아리 활동을 빨리 하고 싶어요”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학부모는 “유아들의 의견을 반영한 동아리 활동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진남유치원 김경애 원장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유아의 재능과 끼를 펼쳐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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