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2038 하계AG 유치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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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2038 하계AG 유치전 본격화
  • /임창균 기자
  • 승인 2023.03.29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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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에 개최계획서 제출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6일 오후 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대시민 보고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유치 성공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6일 오후 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대시민 보고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유치 성공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임창균 기자=광주시와 대구시가 2038 하계아시안게임(AG)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광주시와 대구시, 광주·대구시체육회는 29일 서울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2038하계 AG 개최계획서를 제출했다. 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만나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비롯한 체육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제출한 서류는 대회 개최계획서 및 요약보고서, 유치 희망 도시 이행각서, 유치 희망 도시 시설물 사용허가서, 공동유치 업무협약서 등이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2021년 5월 국회에서 광주·대구 공동유치를 선언한 뒤 협약을 맺고 실무협의회를 운영해왔다.

이어 유치 준비위원회 출범, 100만 달빛 서명 캠페인, 기반 조사와 경제효과 분석 공동연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등을 추진했다. 지난 2월에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실무협의회를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개최계획서를 완성했다.

광주시는 대구시와 공동유치를 통해 양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획서 제출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유치 희망도시 현지 실사와 심의를 거쳐 국내 후보도시를 확정하게 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개최계획서 제출, 문체부와 기재부 심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AOC)에 유치신청서 제출, AOC 현지실사 등의 절차를 밟아 최종 개최도시가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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