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작가 ‘저주토끼’ 서점가에서 사라졌다
상태바
정보라 작가 ‘저주토끼’ 서점가에서 사라졌다
  • /뉴시스
  • 승인 2023.03.29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 서점가에서 ‘저주토끼’가 사라졌다.

지난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정보라 작가의 소설집 ‘저주토끼’가 최근 출판사를 옮기며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절판됐다. 

기존에 ‘저주토끼’를 출간해오던 아작 출판사는 뉴시스에 “지난 15일까지가 판권 계약 기간이었으나 오프라인 서점 등에서 회수하는 것을 고려해 지난달 말부터 판매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작 출판사는 지난해 3월 ‘저주토끼’가 부커상 1차 후보에 선정된 후 리버커판을 출간하며 ‘부커상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당시 출판사는 2주 사이 이전보다 506%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저주토끼’는 향후 2주간 구할 수 없을 전망이다. 새롭게 출판 계약을 맺은 인플루엔셜 출판사에 따르면 개정판은 오는 4월 13일 출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