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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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대책 추진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3.03.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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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표지판 설치…홍보교육도

[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전남도는 4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농기계 교통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을 보급하고, 농기계 주의 표지판 설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교육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3년간 전남지역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04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서다.

전남도는 고령인구 비율이 25.2%(2022년 12월 기준)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이들이 도시보다는 농촌지역에 많이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간 전남도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 진입로 과속 방지시설 119곳, 사고 위험지역 경광등 설치 1895곳, 농기계 등화장치 1만2693대 부착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21년 14명이던 전남지역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난해 7명으로 줄여 50%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의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펼치는 등 사고 감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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