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4월 2일 ‘왕인축제 기간’ 중 구림도기 재현작품 등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도기박물관은 왕인문화축제가 열리는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영암도기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암도기는 12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가마터(국가사적338호)의 역사성을 계승해 영암의 질 좋은 황토를 주원료로 제작하는 도기이다. 유약 또한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해 웰빙 도기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기 및 반상기세트, 금채머그컵 등의 생활도기와 도예장인에 의해 수작업으로 제작된 구림도기 광구편병과 달항아리 등을 관람객에게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평소 영암도기에 관심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암도기를 소장하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우리 도기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은 축제기간 중 영암도기를 제작하는 전통적인 방법인 장작가마를 이용한 소성행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전통도기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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