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지원’
[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전남도교육청이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질 향상을 위해 영양교사를 배치한다.
도교육청은 50~99명 소규모 사립유치원 28개원의 체계적인 급식 지원을 위해 7개 교육지원청에 총 8명의 영양교사를 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소규모 유치원은 운영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영양교사를 배치하지 못해 급식의 질이 떨어지는 민원이 많았다.
7개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영양교사들은 소규모 유치원의 급식 식단 매뉴얼을 만드는 등 급식 업무를 지원한다.
또 유치원을 순회하며 영양관리와 식생활지도, 위생·안전관리 등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들의 먹거리 안전과 급식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국·공립 유치원 및 원아수 50명 이상 사립유치원은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으로 법령이 개정됐다”며 “영양교사들은 작은 사립유치원의 안정적 급식 운영과 질 높은 급식제공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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