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세신에 작은 보탬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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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 세신에 작은 보탬 됐으면”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3.03.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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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반남면 김종철 씨, 공중목욕장에 등밀이 기계 기증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 반남면 공중목욕장에 등밀이 기계가 생겨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시원케 해주고 있다.

8일 반남면에 따르면 김종철 이장협의회장은 최근 목욕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 자동 등밀이 기계를 기증했다.

목욕장을 나서는 주민 마다 호평 일색이다. 의자에 앉아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돌림판이 돌아가면서 등을 개운하게 밀어준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력이 쇠한 홀몸 어르신의 세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종철 이장협의회장은 “목욕장을 찾는 홀몸 어르신들이 세신이 쉽지 않은 것을 보고 등밀이 기계 기증을 결심했다”며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목욕장을 이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김은화 반남면장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선뜻 등밀이 기계를 기증해준 김 회장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오래도록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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