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유기·반려 동물 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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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유기·반려 동물 복지 강화
  • /무안=박준범 기자
  • 승인 2023.01.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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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팀 신설…내년 유기동물 보호센터 건립

[무안=광주타임즈]박준범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이 동물보호 및 복지 실천을 위해 축산과에 동물복지팀을 신설하고 유기동물보호소 직영 관리와 동물복지 관련 사업을 담당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동물학대나 유기되는 동물 또한 증가함에 따라 건전한 반려동물 양육 등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형성이 절실한 상황으로 기존 동물보호에서 동물의 건강 및 영양, 안전 등 동물복지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 1일 동물복지TF팀을 긴급 편성하고 유기동물보호소 직영 관리를 위해 무안읍 용월리에 새로운 임시보호소를 마련해 12월 31일자로 위탁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개 70마리를 이송했다. 

또한 유기동물보호소의 원활한 운영과 동물들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유기동물 구조, 이송,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제근로자 2명을 채용해 금년 1월 1일부터 현장근무에 임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유기동물 및 학대 신고 등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민원처리를 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유기동물 입양, 반려견 동물등록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유기동물보호소의 시설현대화와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 전문 인력에 의한 보호 관리를 위해 2024년 균특사업으로 유기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허재경 축산과장은 “사람·동물 모두가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Welfare) 실현을 위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안전한 보호·입양 등 유기동물보호소 직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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