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광주타임즈]안순기 기자=곡성군은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가입비의 80%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하면 농기계 손해, 대인 배상, 대물 배상, 자기 신체 사고, 적재 농산물 위험 담보 특약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영농에 종사하는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가입 대상 기기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SS방제기, 농업용 운반차, 항공방제기(드론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업용 로우더, 농용굴삭기 등이다.
곡성군은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농업기계 이동과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가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가입 대상 농업기계를 소유하고 있는 모든 농가에 농업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하도록 안내하고, 지역 내 농협과 협의해 보험 가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업을 위해 도로의 운행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하셔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