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청사 건립 ‘분리발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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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청사 건립 ‘분리발주’ 확정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1.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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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입찰절차 진행…오는 7월 건립공사 첫삽
순천시 신청사 조감도./순천시 제공
순천시 신청사 조감도./순천시 제공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전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작년 12월 말 시공업체 선정 방식을 분리발주로 확정한 순천시청 신청사에 대한 입찰절차가 진행된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신청사는 애초 건축, 토목, 조경, 기계 등 건축 분야를 포함한 전기, 정보통신, 소방공사를 통합해 발주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건설기술 심의에서 분리발주 하는 것으로 변경해 확정 지었다.

전기·통신·소방공사는 현행법상 분리 발주해야 한다고 규정됐고, 분리발주 시 전문업체와 직접 계약해 원가 이익을 높여 공사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지역업체에 입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리발주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기존의 입찰방식인 실시설계 기술 제안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지난해 조달청과 체결한 시설 공사 맞춤형서비스 약정에 따라 입찰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7월 신청사 건립공사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어 2025년 11월 신청사를 완공해 입주를 시작하고 2026년 7월 기존 청사 철거 후 지하 주차장 및 중앙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신청사 건립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순탄하게 새해를 맞이한 만큼 신청사 건립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해, 앞으로 신청사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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