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지훈련 메카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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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지훈련 메카 자리매김
  • /강진=이태환 기자
  • 승인 2023.01.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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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까지 2700여 명 선수단 동계 훈련 실시
연인원 4만 명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강진=광주타임즈]이태환 기자=강진군은 지난 2일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지훈련 시즌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강진군에는 남·녀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50여 명을 필두로 초등부 축구 25팀 800여 명, 배드민턴 대학 및 실업부 70여 명이 훈련을 진행중이다.

3월 초까지 중등부 축구 16팀, 배드민턴 초·중·고등부 33팀, 탁구 80팀, 배구 8팀, 야구 8팀, 볼링 15팀, 테니스 10팀, 사이클 50팀 등 총 2700여 명의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으로 강진을 찾는다. 연인원으로 따지면 약 4만명에 달한다.

치열한 전지훈련 유치 경쟁에서 강진군만이 가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인프라, 맛깔난 남도 음식, 훈훈한 인심과 친절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마케팅해온 결과라고 강진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진군은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및 실내체육관, 축구전용 구장 등 편의시설 무료 이용을 지원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에 방문한 전지훈련 팀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를 넘어 관광지·음식점·숙박업소와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관광으로 군민 소득을 2개 이상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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