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명품 교육도시’ 조성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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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명품 교육도시’ 조성 잰걸음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3.01.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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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입학 지원금’ 지역화폐 10만 원 지급
중학교 1학년 ‘꿈 이룸 배움 포인트 카드’ 발급
시민 2500명 대상 학습활동 수강료 15만 원 지원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가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민선8기 신규 교육분야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관내 1학년 전체 학생 가정에 입학 지원금 10만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입학 지원금은 민선8기 보편적 교육복지 시책으로 첫 취학 아동을 축하하고 입학 초기 소요되는 교육경 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나주시는 관내 8세 아동 1066명에게 지원금 지급을 위해 본예산에 1억1000만원을 편성했다.

중학교 1학년 입학생과 만13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진로·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간 10만원 상당 ‘꿈 이룸 배움 포인트 카드’를 발급한다.

이 카드는 기존 기초생활수급·한부모·차상위·중위소득 70%이하 가정 등에만 지원했던 국가 교육 바우처 사업 한계를 극복하고, 소득 구분 없이 모든 청소년에게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누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전시실, 미술관, 박물관 등 나주만의 특화 체험처와 연계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사업비 1억원을 올해 본예산에 신규 편성하고 청소년 1018명에게 배움 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100세 시대를 맞은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민선8기 신규 사업인 ‘나주애(愛) 배움 바우처’도 기대를 모은다.

이 사업은 만19세 이상 시민 중 유사 바우처 사업 수혜자를 제외한 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5만원 상당의 학습활동 수강료를 지원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선8기 임신·출산 지원정책 확대에 이어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체감형 교육복지 시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과 시민이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다양한 학습활동 기회를 보장받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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