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화물연대 파업으로 대체 투입된 기아차 신차 개별 운송 아르바이트 운전자(일명 탁송 기사)들이 운송 도중 잇단 추돌 사고를 냈다.
7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서구 무진대로(광산구 방면) 편도 4차선 중 1차로에서 탁송 기사가 수출용 SUV 신차를 몰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2차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께 서구 기아차 2공장 서문 주변 편도 3차선 중 1차로에서도 다른 탁송 기사가 수출용 SUV를 몰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들은 지정 출하장인 전남 목포신항으로 차량을 옮기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개별 운송 업무를 전담하는 현대글로비스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