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 정상화
상태바
여수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 정상화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2.12.07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송재개 후 7일 반출입량 평시의 111%…완전 회복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화물연대 파업으로 멈췄던 여수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물류가 회복됐다.

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에 따르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반출입량이 3767TEU를 기록했다.

이는 운송거부 이전  같은 시간대(전날 오후 4시~다음날 오전 10시)기준 반출입량 3402TEU의 111%를 기록하면서 항만운영이 정상화됐음이 확인됐다.

광양항은 지난달 24일부터 지속됐던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하루 평균 반출입량이 20TEU로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YGPA는 이번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대응하기 위해 총괄반·상황반·수송반으로 구성된 광양항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선·화주 동향 파악을 위한 자체 불편해소센터를 운영해 왔다.

YGPA는 운송이 재개되기 전인 지난 6일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와 불편해소센터를 통해 총 78건의 비상수송요청을 접수했으며, 이 중 긴급한 34건에 대해 국토부·국방부의 비상수송차량을 통한 운송지원 및 경찰의 호송지원을 제공했다.

YGPA 관계자는 “선사와 화주, 운영사 등 광양항 이용 고객이 이번 운송거부 기간 겪었던 불편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광양항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