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 10년째 '연탄 배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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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 10년째 '연탄 배달 봉사'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2.12.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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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면 등에 1250개 배달…3차례에 걸쳐 4000개 전달 예정
연탄배달 봉사 활동하는 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                       /광양제철소 제공
연탄배달 봉사 활동하는 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단장 변충근)이 광양시 고지대 등에서 10년째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최근 광양시 옥룡면, 봉강면, 광양읍에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봉사단은 이곳에 연탄 1250개를 배달하면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앞으로 3차례 4000개의 연탄을 더 배달해줄 계획이다.

 사랑나눔봉사단은 광양제철소에 입사한 직원들이 그간 받아온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2007년 창단했다.

매년 분기마다 학습 여건이 마땅치 않은 학생들을 위해 광양시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맞춤형 공부방 꾸며주기, 학습지원, 장학사업 등의 활동을 펼쳤다.

다문화 가정 본가 보내주기, 노인복지센터 물품 지원, 장애인 가정 특별지원사업, 가정방문 도배·장판 사업 등에도 힘썼다.

다양한 봉사활동 가운데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며 추위에 이웃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훈훈함을 더해줬다.

봉사단은 오는 15일과 24일에 각각 2차와 3차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태성 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 총무는 “주말에도 기꺼이 나와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해준 봉사단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봉사활동 실천을 다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 3600포기를 복지단체에 전달하고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쌀 4440㎏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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