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략회의 출범…“뿌리부터 튼튼한 AI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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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략회의 출범…“뿌리부터 튼튼한 AI 인재 양성”
  • /임창균 기자
  • 승인 2022.11.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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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의회·교육청이 함께 최고 정책논의 플랫폼 가동
초·중등 인공지능 인재양성 강화, 영재학교 설립 등 논의
강 시장 “교육·입법·행정 협력해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남구 광주실감콘텐츠규브(GCC)에서 열린 제1회 광주전략회의에서 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참석자들과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남구 광주실감콘텐츠규브(GCC)에서 열린 제1회 광주전략회의에서 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참석자들과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임창균 기자=광주전략회의가 첫 회의를 열고 뿌리부터 튼튼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에 지역민 모두 힘을 모으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광주전략회의는 시정 주요 결정권자인 시장·시의회의장·시교육감이 참여하는 정책논의 플랫폼이다. 회의 주제에 따라 국회의원, 해당분야 민간전문가들도 참여한다. 광주시는 광주전략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결정하고 유기적 협력을 통한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오후 남구 송하동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제1회 광주전략회의를 열고 시의회의장·시교육감·국회의원·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인재양성의 뿌리인 초중등 교육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 ▲인공지능 영재학교 유치·설립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인재 양성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과 유기적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그 동안 4차산업 핵심 인재양성 정책이 고등교육에 집중돼 있었던 만큼 체계적인 초중등 교육과정을 만들어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인공지능 교육 시간을 최대한 늘리되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과 흥미에 기반한 인공지능 교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인재를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인공지능 영재고와 인공지능 마이스터고 설립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가칭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꾸려 이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협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초중등 기초 교육과정부터 인공지능 교육을 탄탄히 다져야만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 “광주전략회의는 교육기관과 입법·행정의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논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초중등 인재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 34개교, 인공지능(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3개교, 광주 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에 인공지능(AI)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교육대학교는 인공지능(AI) 분야 창의융합형 교원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융합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고등 인재와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융합대학 지원, 광주 인공지능(AI)사관학교, 인공지능(AI) 직무전환 교육, 인공지능(AI) 대학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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