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내년 본예산 6556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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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내년 본예산 6556억 편성
  • /영광=김창원 기자
  • 승인 2022.11.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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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518억 원 증가…민생경제 회복·신산업 육성 등 집중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군의회에서 내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군의회에서 내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영광=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영광군이 2023년 본예산으로 6556억원을 편성해 최근 영광군의회에 제출했다.

29일 영광군에 따르면, 내년 본예산 규모는 올해(6038억원) 대비 518억원(8.58%)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5913억원, 특별회계는 643억원으로 편성했다.

민생경제 회복과 신산업 육성 분야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복지·문화관광·스포츠 분야는 부모급여 확대, 교육재단 설립, 시니어 클럽 설치, 문화예술촌 조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장애인 수중운동시설 건립 등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업비를 반영했다.

도시환경·행정 분야는 사전예방체계 강화, 주택가·산책로 달빛 안심거리 시범 조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군민배심원단 운영, GREAT 영광 혁신 주니어보드, 고향사랑기부제 사업 예산이 포함됐다.

강종만 군수는 군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올해 주요 성과로 군민재난극복 행복지원금 520억원 지급, 중앙부처·국회 방문을 통해 192억 6000만원 현안 사업비 확보, 2021년산 구곡 전량 매입, 작은 영화관 확대, 24시간 콜택시 운영 등을 꼽았다.

내년에는 농어민 공익수당 추가 지급,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소상공인 경영안정 시책, 신재생에너지산업 종합계획 수립, e-모빌리티 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 조성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위대한 영광, 군민과 함께’라는 기치 아래 더 큰 변화와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개혁과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군민들의 희망을 담은 ‘우리와 공존의 가치’가 군정에 녹아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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