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가족센터, 직접 담근 김장김치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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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가족센터, 직접 담근 김장김치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하다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2.11.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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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가족센터와 한국부인회 보성지부가 관내 이주여성들과 김장김치를 담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가족센터 제공.
보성군 가족센터와 한국부인회 보성지부가 관내 이주여성들과 김장김치를 담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가족센터 제공.

[보성=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보성군 가족센터(센터장 박미선)는 김치 만들기 체험교실 ‘김치 탐험 GO~ GO~’ 사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7월부터 실시한 김치 만들기 체험교실은 총 4회 진행됐으며, 한국부인회 보성지부(회장 고재순)와 연계해 진행된 사업이다.  

이번 체험은 계절에 맞는 재료를 활용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배추겉절이를 시작으로 파김치·물김치·김장김치 담그기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우리의 음식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한국부인회 회원과 결혼이주여성과의 1대1 매칭으로 김치를 통해 서로가 문화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지난 19일 마지막으로 진행된 김장김치 체험은 평소 보다 더 넉넉히 만들어 주변 어려운 가족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도 실시해 지역사회와 이웃에 따뜻함을 더했다.

단 한 차례도 빠짐 없이 참석한 베트남 이주여성 A씨는 “김치 담그기를 제대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제가 직접 담근 김치가 제일 맛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기관 연계를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더불어 다문화를 알리는 좋은 사업들이 앞으로도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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