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올 교통사고 사망자 53% 감소…감축 성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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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올 교통사고 사망자 53% 감소…감축 성과 뚜렷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2.11.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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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영암서 비전 선포
사망자 절반 줄이기 달성 무난…5개년 목표 또 수립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열린 민선 8기 ‘교통사고 사망자 5개년 감축 계획’을 실천하고 ‘교통안전 비전 선포식’에서 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열린 민선 8기 ‘교통사고 사망자 5개년 감축 계획’을 실천하고 ‘교통안전 비전 선포식’에서 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11월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는 181명으로, 사망자 줄이기 시책 원년인 민선7기(2017년) 연간 사망자 387명 기준 대비 53.23%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255명이 사망해 비교 기준 원년(387명) 대비 34.11% 감소했다. 

전남도는 올 연말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축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목포 달성 다짐을 위해 28일 오전 영암현대호텔에서 민선8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행복한 도민’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황성환 도교육청 부교육감, 교통 유관기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비전 실현을 지속하기 위해 ‘민선8기 교통사고 사망자 5개년(2023~2027) 감축 계획’을 다시 세웠다.

이를 통해 민선7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에 이어 앞으로 5년간 다시 한 번 ‘교통사고 사망자 50% 줄이기’에 도전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새로운 첨단 교통안전 인프라, 지역 특성에 맞는 농기계 등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관리, 교통약자 우선 배려 정책 등 촘촘한 교통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도민들도 양보하고 배려하는 운전 습관과 잠시 멈추고 살피는 보행 습관 정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남도는 민선7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통해 올 연말까지 50%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는 가운데 앞으로 5년간 50% 이상 감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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