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농촌 마을서 재능기부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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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농촌 마을서 재능기부 봉사활동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2.1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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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심사회봉사단, 어르신들에 자장면 만들어 대접·전등교체 등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농촌 마을을 찾아 지역민들에 봉사활동을 펼쳤다.

28일 광주대학교에 따르면 김동진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 등 76명으로 구성된 호심사회봉사단은 이날 담양군 봉산면 와우리 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심사회봉사단은 인구 감소로 각종 복지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마을 어르신들의 불편한 점을 손수 직접 해소하며 소통했다. 

봉사활동에는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도 동참했다.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200인분의 자장면과 잡채를 만들어 어르신들을 대접했고, 간호학과는 건강 부스를 운영해 혈당과 혈압을 체크하고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했다.

뷰티미용학과와 사진영상드론학과는 어르신들을 위한 메이크업과 각종 사진 촬영을, 스포츠과학부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 마사지를 실시했다.

교수 봉사단은 마음 건강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직원봉사단은 마을 곳곳을 누비며 오래된 전등을 LED로 교체했다.

박원빈(스포츠과학부 4학년) 광주대 총학생회장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지역 농촌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 늘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직접 음식을 서빙하는 등 바쁘게 움직인 김동진 총장도 “지역 대학이 지역에 봉사하기 위해 광주대 호심사회봉사단은 정기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농협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상생 발전하는 광주대의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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