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의향담양 인문여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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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문화원 ‘의향담양 인문여행’ 성료
  • /담양=조상용 기자
  • 승인 2022.11.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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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삼지천 옛 담장길 등 항일운동 문화재 탐방
의향담양 문화재 인문여행 ‘의향의 밤’프로그램.                               /담양문화원 제공
의향담양 문화재 인문여행 ‘의향의 밤’프로그램. /담양문화원 제공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이 주관하는 2022 생생문화재 ‘의향담양 문화재 인문여행’ 프로그램이 최근 1박 2일간의 일정을 진행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문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본 프로그램은 임란의병과 항일운동 등의 배경이 되고 이야기로 남겨진 소쇄원과 담양 삼지천 옛 담장 등을 돌아보며 소쇄원에 얽힌 이야기, 가사문학의 식영정의 이야기를 알아봤다.

또한 담양 삼지천 옛담장길에서 고경명의 마상격문, 고정주 고택과 영학숙의 애국계몽운동 이야기, 관방제림과 담양만세운동길 등의 문화재와 함께한 애국운동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문화재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정 중 ‘의향의 밤’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담양출신의 시인 고재종의 인문 토크와 시낭송 시간을 갖고, 대금 공연과 함께 광주무형문화재 이영애와 전수자 안지영의 가야금병창 공연이 열렸으며 이를 본 문화재 투어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담양문화재 알리미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된 담양문화재 알리미들과 함께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연령층과 관광객들을 위해 체험키트와 함께 했다.

아울러 의향문화재를 알리는 의향담양 문화재 상설 프로그램, 저소득층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삼지천마을, 송진우 고택, 추월산 등의 문화재현지를 돌아보며 만세삼창 챌린지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항일운동역사탐험 등의 활동이 진행됐으며,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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