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사상 첫 본예산 5000억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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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사상 첫 본예산 5000억 시대 개막
  • /함평=나근채 기자
  • 승인 2022.11.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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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8.48% 증가…민생경제 회복 중점
군의회 의결 거쳐 내달 13일 최종 확정예정

[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함평군은 2023년 본예산을 올해 4718억원보다 8.48% 증가한 5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 5010억원, 특별회계 108억원으로,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내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예산은 전원주택단지 조성 51억원,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14억원, 함평읍 도시재생사업 43억원, 함평 지역상품권 발행 운영 20억원 등을 반영했다.

농·축·수산업 발전을 위해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지원 59억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36억원, 양파산업 생력화 우수모델 육성 16억원, 월천항·석창항 어촌뉴딜300 61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용천사권 관광개발 16억원, 월야면 실내체육관 건립 22억원, 함평 스포츠타운 조성 20억원, 함평 실내수영장 건립 35억원, 문화유물전시관 신축 36억원 등이다.

재해 예방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9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4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57억원, 해상재난 대피시설·대피로 설치 27억원, 하수도 중점관리 142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세출구조 조정 등 재정투자 방향을 전략적으로 재설정해 민생경제 회복에 방점을 두고 지역현안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신속한 예산 투입으로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본예산안은 군의회 의결을 거쳐 내달 13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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