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속에 창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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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속에 창조가 있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11.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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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광타춘추]박상주 주필=세계는 넓다.

또한 할 일도 산적이다.

그렇다. 누구도 가지 않고 아무도 하지 않은일에 도전해야 한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창조할 수 없고, 꿈과 용기 있는 사람에게 미래가 보장된다.’

우리 민족은 무한한 잠재력과 자기 쇄신으로 안팎의 도전을 넘어서 오늘날 세계 경제 규모 상위 10위에 이르렀다.

온갖 시련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바탕으로 오늘에 이른 우리 민족의 역사는 인류 역사의 기적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온갖 어려움과 환난에도 지금껏 민족의 자존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민족의 내면에 뜨겁게 흐르고 있는 민족혼, 민족의 얼이 살아 있었기 때문이리라.

이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가슴 속에도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또다시 새로운 민족사의 장을 열어갈 것이다.

세계의 변방에서 거대한 흐름 속에 떠밀려 가면서 숨죽이고 살아온 지난 세월 동안 우리는 안으로 커다란 큰 희망과 역량을 비축해 왔다.

이제 그동안 쌓아온 역량으로 세계사의 대 전환기를 맞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지금까지 피땀 흘려 지키고 가꿔온 민족의 역사를 영광된 조국 미래를 향해 더 열어가야 한다.

세계의 주역으로서 세계사의 흐름을 주도하는 자랑스런 민족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가꿔가아 될 미래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세계는 분쟁과 경제불황, 금리상승 등으로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어려운 처지에 처해 있다. 이는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점춰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질서를 향한 일대 변혁과 도전의 치열한 나날들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우리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여야 한다.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달리고 뛰어들어야 한다.

그러나 늘 불확실하기 마련인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엔 극복하고 뛰어넘어야 할 무수한 크고 적은 벽이 가로 놓이게 마련이며, 새롭게 다가오는 이 벽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단단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내외로부터 새로운 도전과 시련을 겪고 있으나 작금의 현실 앞에 다가선 이 난관은 앞으로 다가올 것에 비하면 이제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우리가 넘어야 할 난관은 더 크고 높겠지만 우리는 높은 이상과 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해쳐왔고 또 매진해 나갈 것이다.

발전과 비약은 결코 평안 속에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커다란 시련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격랑을 헤치고 미지에의 도전에서 승리할 때 비로서 얻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조그만 평안에 안주하거나 다기오는 위난(危難)을 회피하려 하거나 변화를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공론(公論)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나라의 흥망이 달려 있으며 공론이 있는 곳에 바로 국시(國是)는 정해지고, 국시는 온 국민이 현혹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두 옳다고 동의하는 것이라고 율곡 선생은 말했다.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방향에 관한 정확한 인식전환과 확고한 실천 의지이다.

세계는 넓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만이 이 세계를 주도할 역량이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창조할 수 없으며, 역사는 꿈꾸고 용기를 가진자 에게만 장밋빛 미래도 약속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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