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조선산업 인력 부족 대책 마련’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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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의회 ‘조선산업 인력 부족 대책 마련’ 건의문 채택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2.10.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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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의회 제공
/영암군의회 제공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은 지난달 30일 제293회 영암군의회 정례회에서 고천수의원이 대표 발의한‘조선산업 인력부족 해소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고천수 의원은 조선산업이 전남 서남권의 지역경제 의존도가 높은 지역으로 2016년부터 선박수주 절벽으로 장기간 지역경제 침체속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에서 조선업 회복을 위해 산업위기와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하여 2천억원을 투입한 결과, 올 상반기 LNG 친환경선박 수주 확대로 세계 수주 1위 탈환과 조선업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5년까지 9천여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조선업 장기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과 3D업종·저임금 업종 인식 팽배로 선호하기 않는 직업군으로 분류되고 코로나19로 외국인 유입과 비자 관련 규제로 원활한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전라남도·영암군·대학·기업체가 힘을 모아 교육훈련, 이주정착금·훈련수당 지원 등 8개사업, 163억원 예산을 투입해 기술인력을 양성중에 있으나, 현실적인 제도 뒷받침이 어려워 인력난을 해소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에, 정부에서 조선업 고용정책과 외국인 정책 변화, 비자제도 개선, 병역특례제도 요건 완화 등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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