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광주 초 1학년 학급 20명 이하…중학교 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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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광주 초 1학년 학급 20명 이하…중학교 26명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2.09.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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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2022년 16만9208명→2027년 14만5282명 감소
광주시교육청 2023~2027년도 중기 학생배치계획 확정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내년부터 광주지역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가 20명이하로 배치된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 수 변동 추이, 교원 수급 상황, 학생배치시설 현황 등을 토대로 2023~2027학년도 중기 학생배치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초등학교는 교육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20명 이하로 배치된다.

또 중학교는 현재 기준 학급당 26명을 유지하며 2024학년도부터 25명으로 1명 줄인다. 

일반 고등학교는 2023학년도 신입생 증가로 27.5명, 2024학년도 27명, 2025학년도부터 1명이 감소한 26명으로 배치한다.

현재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수는 16만9208명이며 5년 후인 2027년에는 14.1%가 감소한 14만5282명으로 예측되고 있다.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용두·신용·본촌동 일원, 광주선운2 공공주택지구, 송암공원 공동주택 개발지역의 학교가 신설돼 2027년 초등학교 수는 158개교로 3개교가 늘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행정예산과 박준수 과장은 “2023~2027학년도 중기 학생배치계획은 연도별로 학급당 학생 수를 점차 줄이되 일시적인 학생 수 증가로 교실이 부족할 경우 학급당 학생 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주택 개발지역은 원활한 학생배치를 위해 학교 신증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중학교 학교군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과밀지역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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