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치 확산”...아시아문화전당 중장기 발전계획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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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치 확산”...아시아문화전당 중장기 발전계획 선포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2.09.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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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문화 선도 기관으로 우뚝”…5대 핵심 방향도 제시
ACC 제공
ACC 제공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0일 ‘아시아 문화 가치 확산’을 새로운 목표로 정하고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ACC는 이날 오후 예술극장1에서 역할과 기능 재정립을 위해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실행할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밝혔다.

ACC는 ‘아시아 문화 가치 확산’을 새로운 임무로 정했다. 이는 ACC가 세계적인 아시아 동시대 문화예술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CC가 강조하는 ‘아시아성’은 신냉전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안적 가치를 제시한다.

ACC는 3개의 아시아 문명사 주제를 2년 주기에 맞춰 구체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목표는 ▲아시아의 도시 문화(2023년~2024년) ▲도시민의 생활 양식(2025년~2026년) ▲아시아의 예술(2027년~2028년)이다.

또 아시아 교류 활성화·문화 자원 디지털화와 보급·프로젝트랩(Lab)·고객중심·지역사회와 협력 강화를 ‘5대 핵심 방향’으로 정했다.

ACC는 지역과 아시아 간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5·18 민주·평화·인권 등 ‘광주정신’을 주제로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아시아 문화 데이터망을 구축한 뒤 게임·영화·방송·엔터테인먼트가 이를 가공·활용해 문화를 확산토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창작과 제작, 전시를 지원하는 설비도 늘린다. 관람객 휴식 공간 조성과 ACC종합 안내 체계·무 장애 관람 환경을 만들어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연계와 비엔날레·지자체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토대로 ACC를 세계적 수준의 동시대 아시아 문화예술 선도 기관으로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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