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민안전 위협시설 관리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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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안전 위협시설 관리 강화한다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8.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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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전문가 등 참여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중점 안전점검’…1700곳 집중 점검
전남도가 오는 10월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중점안전점검’에 나선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오는 10월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중점안전점검’에 나선다.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는 도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안전강화를 위해 오는 10월14일까지 두 달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중점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도민생활 밀접시설은 물론 최근 안전사고 발생 사례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사회 전반에 걸쳐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된 도내 시설물 172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그간 행정기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완벽한 점검활동을 위해 행정기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관리주체가 합동으로 참여해 진행한다.

여기에 주민신청제, 점검실명제, 사후관리 책임제는 물론 3만여 시설물 관리주체 자율안전점검 등 도민 점검 참여 확대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전남도는 정부 점검 대상 선정기준과 별도로 ‘물놀이 등 행락철 위험시설 125곳’, ‘기후변화에 따른 산사태위험지역 101곳’, ‘폭우대비 침수우려지역 37곳’, ‘도민생활 밀접시설인 소규모공공시설 100곳’ 등을 추가로 선정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명령을 하고,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신속한 위험구역 설정은 물론 사용 금지,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실시와 함께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를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 공개해 관리기관과 관리주체의 책임성을 높이면서 도민 안전신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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