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서고운 초청 가야금병창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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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서고운 초청 가야금병창 공연
  • /김양재 기자
  • 승인 2022.08.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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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빛고을국악전수관서 적벽가·수궁가 선봬

[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광주 서구에서 오는 18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목요열린국악한마당 709회 서고운선생을 초청해 ‘첫 번째 서고운의 가야금병창 발표회 적벽가, 수궁가’ 공연을 개최 한다.

오는 18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열리는 공연은 가야금병창 연주자 서고운의 ‘적벽가’, ‘수궁가’를 무대에 올린다. 고수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박시양씨가 함께한다.

오태석-박귀희-안숙선-문명자로 이어지는 계보를 전수 장학생인 서고운양이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들려줄 가야금병창은 박귀희제 ‘적벽가’와 ‘수궁가’이다. 

박귀희제 수궁가에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인 문명자 명창이 30분 정도를 더 편곡 했다. 이번 무대는 기존 곡에 ‘탑상을 탕탕’, ‘여보나리’, ‘한 곳을 바래보니’ 이 3곡을 더해 선보인다. 

적벽가는 ‘조자룡 활 쏘는 대목’ 이 주로 연주돼 오고 있지만 이번 공연에는 화용도로 도망가던 조조가 길 가에 장승을 장비로 오인하고 놀라서 목장승을 잡아다 놓고 화풀이 하는 이야기까지 공연한다. 

공연자 서고운은 9살에 국악에 입문해 광주 예술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를 수료했으며 현재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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