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당헌 80조 개정 내로남불로 비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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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당헌 80조 개정 내로남불로 비칠 것”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2.08.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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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민주당에 악영향”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이 당헌 80조 개정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자 중 유일한 호남 지역 후보인 송 의원은 15일 오전 ‘MBC 시선집중’에서 ‘기소 시 직무 정지’를 규정한 당헌 80조 개정에 대해 “지금 이 시점에서 이 문제는 완전히 이재명 후보와의 연관성을 빼고 생각할 수 없는 문제”라며 “내로남불로 비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 후보와 우리 당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지금 권리당원에서 상위권을 이루고 있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이재명 후보와 정치적 견해, 색깔 등이 비슷한 후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비슷한 정치적 견해만을 가진 사람들로 지도부가 구성된다고 한다면 그 지도부가 객관적이고 옳은 결정을 하는 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시각과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지도부를 함께 이뤄야한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누가 가장 시대정신에 가깝고 원칙에 충실하고, 승리할 수 있는 후보는 누구인가가 항상 호남의 기준이었고, 저 또한 마찬가지”라며 “제가 친노, 친문, 친명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렇다고 반대편에서 싸워온 사람도 아니다. 그런 점들을 남은 2주간 캠페인 동안 당원들께 더욱 설명하고 어필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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